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체스터 시티 FC/2013-14 시즌 (문단 편집) ==== 11월 6일 제 4 라운드 vs PFC CSKA 모스크바(홈) ==== [[PFC CSKA 모스크바]]와의 홈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엔 아궤로가, 후반엔 네그레도가 경기를 씹어먹었다. 아궤로가 두 골, 네그레도가 세 골을 넣으며 대량득점을 해냈다. 나스리도 --흔치 않게-- 두 경기 연속으로 대단한 모습을 보였는데, 거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만큼은 함께 출전한 실바에게도 뒤지지 않았을 정도. 이로써 3승 1패가 된 맨 시티는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조 2위 이상을 확정,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승인 바이에른을 빼더라도 모스크바로선 2경기 모두 맨 시티에게 패함으로 승자 승에 밀리기 때문. 선제골이 정말 쉽게 터졌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실바가 측면을 붕괴시키면서 페널티 박스로 치고 들어갔고, 모스크바의 수비수가 무리하게 태클을 하다가 PK를 헌납해 줬다. 이를 아궤로가 넣으면서 1:0, 손쉽게 경기를 시작했다. 쐐기골도 머지않아 터졌다. 나스리의 좋은 침투패스를 아궤로가 완벽한 트래핑으로 받아 수비 하나를 벗겨냈고, 바로 반대편 골문으로 손쉽게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거기에 곧 아궤로의 떠먹여주는 땅볼 크로스가 나왔고, 이를 네그레도가 밀어넣으면서 순식간에 3:0, 경기를 장악해냈다. --오오 갓궤로 오오-- 전반 종료 직전 1대 1 찬스를 허용하면서 둠비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그래도 3:1이라는 안정적인 스코어로 전반을 마무리지었다. 후반도 쉽게 시작했다. 야야 투레가 올려준 좋은 로빙 패스를 나스리가 완벽하게 네그레도에게 떨궈줬고, 네그레도가 빈 골문에 공을 밀어넣으면서 4:1을 만들었다. 이후 클리시가 어처구니 없는 수비에 이은 무리한 파울로 PK를 헌납하면서 4:2로 추격당했으나,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해내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보너스로 경기 종료 직전 밀너의 크로스를 받아 네그레도가 헤더 골로 연결시키면서 5:2로 경기는 종료됐다. 네그레도는 이 골로 맨 시티 입단 이후 첫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말 쉽게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2년 연속 조별 광탈이라는 수모 끝에 거둔 값진 성취. 이제 남은 것은 조 1위 싸움인데, 사실상 조 2위 진출을 염두에 둬야 할 듯하다(...). 상대가 바이에른이기 때문인데, 바이에른은 이 날까지 챔스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넘사벽급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이 모스크바를 상대로 미끄러지지 않는 이상 맨 시티는 바이에른 원정에서 3골 차이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조 1위를 바라볼 수 있다(...). 어찌됐든 팀을 잘 정비해서 챔스에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가 될 듯. 그 목표를 위해서 이뤄 내야만 하는 과제들을 이 경기에서 볼 수 있기도 했다. 공격은 쾌조의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는 여전히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클리시는 이날도 형편없는 수비로 PK를 헌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폼으로 16강전에 출전한다면 헬 게이트가 열릴 것이 눈에 선한 상황(...). 빠른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